"진실 규명 첫 단추…범죄 사실 고소 고발해야"/"문재인 전 대통령부터 해상 초계병까지 포함해 고발"/"아이는 아빠 죽음 아직 몰라…선물 사 올 것이라 기대"
【 앵커멘트 】
유족들은 지금껏 북한군에 피격돼 숨진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 모 씨의 장례식조차 치르지 못하고 있습니다.
이 씨의 친형 이래진 씨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.
안녕하십니까.
【 질문 1 】
국방부와 해경이 사건이 발생한 지 무려 21개월 만에 오늘 같은 발표를 했습니다.
오늘(16일) 발표 어떻게 보셨습니까?
【 답변 1 】
발표가 있기 전에 국가안보실 김태효 1차장께서 "오늘(16일) 두 가지 내용이 밝혀질 것이다. 항소 취하가 있을 거다. 그 다음에 전 정부와 현 정부의 입장이 완전히 뒤바뀐 내용이 될 것이다"라고 하시더라고요.
그래서 새삼 '이제 세상이 바뀌었구나'라는 것을 느꼈고, 어찌 보면 지금 가장 착잡하기도 하고, 그 ...